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일단 단기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도 있고 내가 목표로 잡은 것도 있고 할 건 많은데 정리가 안된 느낌이라 글로 어느 정도 계획이나 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월 목표
1. 빅데이터 동아리 BOAZ 데이터 엔지니어링 지원하기 (~12.29) 2. K-Digital Training: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브코스 지원하기(~ 1.31)
코딩테스트 연습하기(프로그래머스 Lv.2)
3. airflow master class 김현진님 강의 완강하기 4. 정보처리기사 필기 지원 및 스터디 5. 유데미 무료 쿠폰 강의 수강 후 후기 업로드 하기 (24.04월까지 완료)
1. BOAZ
국내 최고 빅데이터 동아리라고 한다. 내가 여기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유일하게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동아리라고 하면 대부분 분석이나 ML인데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데이터 적재를 다루는 동아리는 여기가 처음이라 놀랐다.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다.
딱 내가 원하는 커리큘럼이다. 1~7주차 모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다. 쿠버네티스는 물리적 서버를 나눌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실습이 가능한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다는 부분은 정말 매리트 있다. 29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볼 예정이다. 꼭 붙는다는 보장은 없으나 붙었으면 좋겠다ㅜㅜ.
2.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브코스 지원
부트캠프 지원이다. 일단 국비교육을 하나 들을 생각이었는데 또 굉장히 메리트 있는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다.
예전에 슬기로운 통계생활 이삭님이 LG CNS 데이터 엔지니어 김현진 님을 초청해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주셨는데 이때 문제를 맞힌 사람에게 airflow master class 무료 수강권을 뿌리셨다. 그때 데이터 엔지니어 관련해서 굉장히 많이 찾아보던 시기라 답을 단번에 맞힐 수 있었다.(답이 CDC였다. 온 프래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래이션 할 때 많이 쓰이는 개념이라고 해서 바로 맞춘 기억이 있다.) 너무 기뻤다. 통계학과라 슬통생을 원래 알고 있던 게 이런 기회를 얻은 게 아닌가 싶었다. 아무튼 그때 받은 후 시험기간이 겹쳐 수강을 못했는데 이번에 완강하려고 한다.
4. 정보처리기사 필기 지원 및 스터디
이번에 24년 정처기 일정이 나왔다. 필기를 붙어보고자 한다. 23일부터는 필기 + 부트캠프 대비 코테를 해야 하기에 정신과 시간의 방(독서실)에 갇혀서 나를 채찍질해보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이 정도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유데미 무료 쿠폰 강의
이번에 글또 9기로 참여하게 되면서 유데미에서 글또에 광고 제안이 왔다. 글또 멤버에게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강의 후기를 올리는 것이다.
나는 아래 두 강의를 신청했다. 【한글자막】 DevOps 학습: 파이프라인 및 Docker를 이용한 Jenkins 와의 CI/CD https://www.udemy.com/course/best-devops-docker-jenkins-cicd/ Docker를 이용한 Jenkins 와의 CI/CD는 이번에 학교에서 간단하게 강의를 들었는데 조민택 교수님께서 MLops는 결국 ai를 통한 서비스 배포가 중점으로 형상관리가 아주 정말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했다. 때문에 이왕 학교에서 배운 거(학교에서는 Docker로 올려서 git이랑 연결하는 것 정도밖에 안 했다.) 까먹기 전에 좋은 강의로 확실하게 내 걸로 만들고자 해당 강의를 신청했다.
【한글자막】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시험합격! https://www.udemy.com/course/best-aws-certified-solutions-architect-associate/ SAA는 내 개인적인 욕심이다. AWS에 대한 전반적인 컨셉을 익힐 수 있고 인프라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기에 한번 따보고자 신청했다. 시험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한 번에 합격할 거다. 일단 가장 급하지 않은 거라 가장 나중에 들으려고 하고 있다.(글을 쓰다 보니 나는 강의 운이 엄청 좋은 것 같다.. 위의 모든 강의 중 내 돈 낸 게 아예 없다ㅎㅎ)
6. 따라서..
진짜 힘든 12월 및 1월 길게는 2월이 될 것 같다. 근데 뭔가 하기 싫다는 느낌보다는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 공부는 뭔가 그냥 의무적으로 했다면 지금부터는 내가 원해서 하는 공부기 때문이다. 힘든 게 기대되는 느낌? 이게 맞나? 하지만 맞다. 오늘은 12월 16일 기말시험이 15일에 끝났기 때문에 18일부터 계획적으로 살아보고자 한다. 일단은 12월 29일까지 아래 세 가지 키워드를 기준으로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airflow masterclass' 'BOAZ 지원' '코테는 꾸준히'